삼성증권은 23일 어닝시즌을 맞아 박스권 내 종목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과 수급, 재료에 따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경기에 대한 기대는 낮고 정책에 대한 기대는 높아 주식시장은 제한된 지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몸집이 크고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종목보다 몸집이 작고 실적, 수급, 재료에 따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중대형주 중에선 코오롱, 신세계, 에스원, 효성 등을, 중소형주 중에서 디지텍시스템, 고영, 서원인텍, 한라레벨 등을 꼽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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