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와 용역계약ㆍ리서치 파트 신설
동부건설이 부동산 시장 리서치 기능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2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와 '부동산 시장동향분석'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여기서 나온 정보를 활용해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부동산114는 향후 1년간 부동산 관련 주요경제ㆍ정책ㆍ개발동향, 주택시장 수요 및 전망, 아파트ㆍ주상복합ㆍ오피스텔ㆍ상업시설 시장동향 등에 대한 분기별 분석자료를 동부건설에게 제공하게 된다.
분석자료에는 부동산 관련 특정 주제에 대한 리포트와 31개 세부권역에 대한 지역별 주거ㆍ비주거 시장동향, 동부건설 분양예정 사업지에 대한 개별 시장동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부동산 시장 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주영업, 사업관리, 분양시 전략적 사업 리스크 관리 및 리스크 최소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철 동부건설 상무는 "최근 마케팅팀 내 리서치 파트를 신설하는 등 주택사업부문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악화된 현 상황에서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파악해 정밀한 부동산 가치평가를 내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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