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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협의회 "B등급도 워크아웃 될 수있다"(상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일문일답

건설사와 조선사 구조조정 대상 111개 업체 중 14곳을 워크아웃, 2곳을 퇴출이 확정됐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20일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비롯, 이종휘 우리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로버트웨커 SC제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퇴출되며 11개 건설사와 3개 조선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인 C등급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채권은행 간사은행 대표자격으로 발표한강정원 행장은 "금일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최종 결론은 실사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강행장은 B등급에 대한 지원은 상시위험평가결과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평가는 계속 될 것이라며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할때는 한개 은행이 전액 지원이 어려우므로 B등급도 공동으로 자금을 내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1년에 한번 신용평가를 하기 때문에 B등급도 워크아웃 가능성이 될 수있으며 한번 정해진 것이 계속 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C&중공업 퇴출과 관련해서는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채권금융기관 합의에서 그동안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2차례 걸친 회의중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워크아웃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채권은행단이 조율, 이번 평가에서 하게 되 퇴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채권은행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요청할 업체는 총 14개로건설업체는 경남기업(17), 풍림산업(19), 우림건설(40), 삼호(44), 월드건설(51), 동문건설(57), 이수건설(64), 대동종합건설(74), 롯데기공(76), 삼능건설(80), 신일건업(82) 등 총 11개사이다.

조선업체는 대한조선, 진세조선, 녹봉조선 등 총 3개사이며 채권금융기관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예상되는 기업은 2개사로 건설업체는 대주건설, 조선업체는 C&중공업으로 결정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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