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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중고품 거래 강화 나선다"

옥션이 중고거래시 수수료율을 낮추고, 택배업체를 늘리며 중고품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옥션은 중고거래 수수료율을 종전 카테고리별 6~11%에서 1.5~3%로 낮추기로 했다.

중고장터 서비스 시작이후 일반 온라인거래시와 같은 수수료율을 유지했지만, 높은 수수료가 개인 중고품 거래자의 진입장벽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수수료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또 기존 CJ GLS와 대한통운 등 2곳의 택배업체에서 한진택배를 추가로 등록했다. 이로써 중고품 판매자는 3400원의 택배비로 3곳의 택배업체 중 1곳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임정환 옥션 전략기획팀 과장은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안전하면서도 저렴한 온라인 중고거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편"이라며 "수수료 인하를 통해 온라인 중고시장의 저변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옥션은 중고장터는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반품, 환불, 교환, 배송 정보 등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중고거래전담 상담요원을 300명, 소비자 피해 전담반 50명을 배치하는 등 중고거래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거래 시 안전거래시스템(에스크로)을 이용할 때 부담하는 약 1000원의 비용 역시 받지 않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올해 옥션은 중고시장 활성화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며 "기존 개인간 거래에서 발생하던 피해를 줄이고 공개적인 시장에서 중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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