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애쉬튼(Catherine M. Ashton)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0일 "그동안 협상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진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EU FTA의 중요성에 대해 애쉬튼 위원은 "제가 한국까지 왔다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중요도를 두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다"며 "가급적이면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상이 완성된 게 아니라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지금 함께 공유한 원칙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국가, 기업이 최대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EU에 가입된 27개국간의 거래를 제외할 경우 4번째의 교역상대국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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