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새 해 노인 일자리 825개 마련...금연절주청정공원 지킴이 등 역할 맡겨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노인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해 모두 10개 분야 825개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pos="L";$title="";$txt="서찬교 성북구청장 ";$size="180,270,0";$no="20090120084725563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일자리별 세부 인원은 거리환경지킴이가 258명으로 가장 많고, 공원환경지킴이 200명, 초등학교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활동할 꿈나무지킴이 116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85명,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을 돕는 노인안심도우미 62명 등이다.
또 성북구가 다음달 지정할 금연절주청정공원 지킴이로 활동하거나,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해주는 일자리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주차질서지킴이나 치매시설 입소자를 돌보는 또래돌보미로도 활동할 수 있다.
성북구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 다음달 이후 7개월 동안 하루 3∼4시간씩, 1주일에 3∼4일 근무하면서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받게 된다.
성북구의 이 같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봉사활동을 통한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노후소득보장의 한 방편으로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북구는 이달 23일까지 지역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거리 및 공원 환경지킴이, 꿈나무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는 65세 이상, 나머지 일자리는 60세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하다.
$pos="C";$title="";$txt="노인들이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하고 있다.";$size="550,396,0";$no="200901200847255635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 분야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로 선발되면 건강관리 및 안전 등과 관련한 사전 소양교육과 사업 내용에 따른 직무교육도 받게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나 이미 공공근로사업 및 사회적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문의 성북구청 노인복지과 (☎920-438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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