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유럽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을 인용,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크라이슬러 지분 일부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크라이슬러는 피아트 모든 차종의 엔진과 변속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피아트는 크라이슬러로부터 북미 시장의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크라이슬러는 사모펀드 서버러스가 전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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