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대표 홍사승)는 경기 불황의 한파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임금 자진 반납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최근 노사는 세계적 경제 위기 상황을 맞이해 모두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한마음 선언'을 발표하고, 직급별로 10~30%의 임금을 자진 반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임금에서 대표이사는 30%, 임원은 20%, 일반사원들은 10%를 각각 반납할 예정이다.
쌍용양회는 2009년 경영방침을 '초긴축 내실경영'으로 정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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