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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150선 회복.."웰컴! 오바마"

LGD, 업황 바닥 통과 소식에 이틀째 랠리

19일 코스피 지수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오바마 취임식을 앞두고 막판 반등에 성공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주말 보다 10.89포인트(0.96%) 오른 1146.0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15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9시53분 지수는 전주말대비 15.92포인트(1.40%) 오른 1151.12포인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과 330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5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49억원 순매도, 비차익 55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전기가스업(-0.04%)과 통신업(-0.2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며 특히 기계업종(3.21%), 의료정밀(3.63%), 운수장비(3.34%)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종목중에선 삼성전자POSCO가 각각 1.28%와 0.70%씩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주 실적을 공개할 LG전자가 3.26% 뛰어올랐으며, LCD 가격이 이미 바닥권을 통과함에 따라 향후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는 6.02% 급등해 지난주말 실적 발표이후 이틀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SK텔레콤은 각각 0.18%와 0.47%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5종목을 비롯해 56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린 종목수는 155개에 그친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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