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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에도 오바마 기대감 '후끈'..강세 출발

코스피 1150선 타진..코스닥도 360선 회복

국내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새로운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증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04포인트(1.24%) 오른 1149.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은 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0.39%)만 유일하게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계(1.89%), 전기ㆍ전자(1.65%)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1.49%)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70조원을 회복한 가운데 포스코(0.84%), 현대중공업(1.55%), LG전자(1.43%) 등도 일제히 상승행진을 기록중이다.

다만 SK텔레콤은 전일대비 2000원(-0.93%) 내린 21만2500원에 거래되며 나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36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55포인트(1.85%) 오른 361.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억원을 내다팔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시총 1위인 태웅이 전일대비 3200원(3.60%)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2.19%), 메가스터디(1.54%), 평산(3.05%), 태광(6.56%) 등이 눈에 띄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태산엘시디가 통화옵션 파생상품 채무에 대한 출자전환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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