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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흑자전환 예상<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1월을 저점으로 월별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4분기 대비 출하량이 5% 감소에 그칠 것"이라며 "패널가격도 IT패널을 위주로 1월 하반기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하락폭이 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가동률 회복으로 인한 고정비 감소와 적극적인 부품구매단가 인하로 영업이익률도 소폭 개선된 -6%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는 패널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돼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세계 경기부진으로 올해 완제품 수요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패널시장은 1분기 이후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패널시장점유율이 지난 1분기 19%에서 4분기 26%까지 상승해 패널시장 회복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빨리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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