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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SBS '아내의 유혹'이 30%대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평일 프로그램을 석권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16일 방영된 '아내의 유혹'은 3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영분 35.2%보다는 1.7%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하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아내의 유혹'이 30%대 초반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아내의 유혹'이 일시적인 시청률 상승이 아니라는 점을 반증한 것.
이는 장서희, 김서형, 변우민 등의 배우들의 연기도 시청률 상승에 한 몫했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20%,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10%를 기록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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