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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엔저, 투자심리 회복.. 2.6% 반등

16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로 기업 실적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전날 1개월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06.84포인트(2.6%) 상승한 8230.1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1.90포인트(2.8%) 오른 817.89로 장을 마쳤다

북미에서 절반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혼다는 8% 올랐고 세계 2위 실리콘 와퍼 메이커인 숨코는 8.7% 폭등했다.

일본 최대 생명보험사 T&D홀딩스는 맥쿼리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한 덕분에 7.1% 뛰었다.

도쿄 소재 오카산 자산운용의 이토 요시히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엔화 약세가 수출 기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사람들은 현재 경기 침체 상황에서 기업 실적이 얼마나 악화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90.32엔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89.83엔을 나타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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