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35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1120선을 회복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회복하며 투자심리가 다소 누그러진데다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도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41포인트(1.30%) 오른 1125.7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3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1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168억원, 비차익거래 40억원 매도로 총 212억원 규모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기계(2.45%), 운수장비(2.21%) 등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다만 통신업종지수는 전일대비 0.83포인트(-0.25%) 내린 332.86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500원(0.54%) 오른 4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0.72%) 현대중공업(1.81%), LG전자(1.36%)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포스코(-0.56%)를 비롯해 KB금융(-3.41%), 신한지주(-1.83%)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35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49포인트(2.18%) 오른 350.84를 기록하고 있다.
태웅(3.22%)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2.68%), 셀트리온(1.86%)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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