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백화점 공연ㆍ사은ㆍ경품 이벤트 대거 마련
광주지역 '빅3' 백화점들이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년 첫 세일이 오는 18일 마감된다. 세일기간동안 매출이 좀처럼 오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던 백화점들은 마지막 주말 특수를 잡기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 기간동안에는 특정카드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15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연장ㆍ조기영업을 실시한다. 16일부터 24일까지는 영업시간을 30분 늘려 8시 30분에 폐점한다. 또 지하식품관과 1층 매장은 19일부터 25일까지 30분 빠른 오전 10시부터 영업에 들어가며 상품권 매장은 23일까지 9시30분부터 영업을 실시한다.
카드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특정카드에 한해 증정되는 사은품을 놓치지 말자. 16일 신세계포인트와 신세계시티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일 1500명에게 락앤락 알뜰세트를 증정하며 17일에는 올리타리아 해바라기씨유, 18일 유니레버 SM3를 준다. 광주비자카드, 삼성카드로 15, 20,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오는 25일까지 곰표부침가루, 해바라기씨유, 태평양선물세트 등을 각각 준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16일에는 1층 광장에서 자동연주 피아노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열리며 17일부터 이틀간은 인피니티 차량전시회가 열린다.
정상가격에서 대폭 할인된 기획전도 빼놓을 수 없다. 1층 시즌이벤트홀에서 열리는 남성 방한웨어 특집전에서는 갤럭시 조끼와 니트 세트가 7만원대에 선보이며 2층 잡화매장에서 진행되는 패션소품ㆍ화장품 기획전에서는 닥스 실크 스카프, 프레쉬 소이페이스크림세트 등이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아동ㆍ유아복 코너와 지하식품관에서는 설 명절 상품전을 준비했다. 설빔용 압소바 원피스가 4만5000원에 판매되며 제주 참갈치 18만원, 목장한우 2호 15만원 등에 나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경품대잔치를 개최한다. 17일 오후 3시 1층정문에서 열리는 이번 경품축제에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권, 백화점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18일에는 아동복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가족인형극 '황소가 된 돌쇠'가 선보일 예정이다.
20일까지는 아동ㆍ유아 설날 선물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아동 유아 설날 선물세트는 블루독 티셔츠 2만7000원, 캔키즈 원피스 각 3만5600원 등 특가에 판매된다. 18일까지 열리는 캐릭터ㆍ신사정장전에는 파코라반 정장 등이 19~25만원선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광주점은 17일까지 현대신한카드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하고 주말동안 20만원 이상 구매시 굴비와 식용유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이밖에도 기축년 설날 남성 패션 라이벌전과 영라이브 겨울상품전, 트래디셔널 양말 설선물전 등을 통해 특가상품이 대거 공개된다.
지하 식품관에서는 명절 선물용 한우정성갈비세트가 20만원에 선보이며 굴비세트(2.3kg)는 10만원에 판매된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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