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응용 분야가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되면서 마이크로로봇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유진로봇, 다사로봇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로로봇의 주가는 전일 대비 75원(14.56%) 상승한 590원을 기록하고 있다. 5일째 상승중이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매수 상위에 오른 가운데 거래량은 158만7406주, 잔량은 60만2000여주가 쌓여있다.
같은 시간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180원(9.32%)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7만5000여주로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에 오르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사로봇도 10%대 상승률을 보이며 전날 상한가 기록에 이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성장동력 관련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세 개 분야에서 로봇응용, 신재생에너지, 방통융합, 글로벌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산업 17개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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