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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이전 차질<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법원 판결로 영업장 이전 계획에 차질이 있지만 실적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원을 유지했다.

워커힐호텔이 파라다이스측에 제기했던 '카지노 허가권 명의변경 청구 이행의 소'에 대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카지노 영업권은 파라다이스에 있으며 카지노 영업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양측의 합의문이 유효하다는 내용이다.

심원섭, 이주현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권에 대한 소유권을 법정에서 확인했지만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심으로의 영업장 이전 계획은 불투명해졌다"고 분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성장 촉매로 영업장 이전이 기대됐지만 여기에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며 "엔화강세에 따른 실적 모멘텀과 올해 경기부진을 피해갈 수 있는 사업구조,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할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733억원, 영업이익은 314.7% 늘어난 79억원으로 전망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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