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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차별화된 성장성 부각<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청담러닝에 대해 차별화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우려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영어교육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영어 교육의 중요성이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교육서비스 지출에서 영어과목이 경기에 가장 영향을 덜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오는 2012년부터 말하기/쓰기가 포함된 국가 영어 인증시험을 도입할 예정이며 국제중학교, 외고, 자립형 사립고 등 300개 정도를 신설할 예정으로 초등학생들의 영어 공교육도 강화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조기 영어 수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은 향후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강사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수준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의 학원수 확대 전략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수강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그는 "직영점 및 가맹점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성인 및 유아 영어교육 시장으로의 진입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내수 소비재 주가수익비율(PER) 10.4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20%의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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