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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행복지구 2000억원 턴키 2월말 발주

금강 정비사업 선도사업지구 17.3km 구간…대형건설사들 사업참여 군침

4대강 정비 선도사업지구인 금강 행복지구공사가 이르면 2월 말쯤 턴키공사로 발주될 전망이다.

13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금강정비사업 중 행복지구인 금강본류 13km와 미호천 4.3km 등 17.3km 구간을 1공구(1200억여원)과 2공구(750억여원)로 나눠 각각 발주키로 하고 12일 국토해양부에 대형공사 입찰방법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 심의가 이달 말쯤 끝나면 2월 말이나 늦어도 3월 초까지는 공사발주가 이뤄진다.

대전국토청은 행복지구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시기는 2011년 12월.

이처럼 공사발주가 가시화되면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물밑 컨소시엄 구성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업체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SK건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 등 국내 메이저급 건설사들이다.

충청지역 건설업계도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는 가운데 ‘의무 공동도급제’나 ‘가점제’ 등 지역건설업체들의 사업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행복지구는 ▲기성제보강(축제, 보축, 자연형 호안)공사 ▲저수로 정비, 생태하천조성(인공습지) ▲친수공간 조성(세종1경~8경 테마공원) ▲수중보 설치(가동보, 어도) 등의 공사가 추진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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