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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미네르바 비하 발언 사과드린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조영남이 '미네르바' 비하 논란과 관련, 사과했다.

조영남은 1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청취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영남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3일 미네르바와 관련해 말 실수를 크게 했다. 진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주말엔 녹음 방송이어서 오늘 말씀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진행자로서 말을 신중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방송에서 절제되지 못한 언어를 사용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해야겠다는 점을 한 번 더 생각해서 해야겠다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내 이야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셨을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앞서 조영남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인터넷상에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린 미네르바가 최근 무직자인 30대 박 모씨로 밝혀진 데 대해 "점쟁이 같은 모르는 남의 말을 추종하는지 모르겠다", "다들 믿다가 잡아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다. 다 속았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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