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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2일 3월 결산법인인 부광약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92억원, 98억원으로 당사 종전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주 요인은 주력 제품들의 매출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전년동기 실적의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3.8%, 22.4%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써 부광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2.8%증가, 영업이익은 6.8% 감소해 지난해 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부광약품은 업종 내에서 상위 그룹에 속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될 수 있다"며 "연초 예상보다 하회한 실적으로 지난해 부광약품의 주가 변동성은 비교 그룹 대비 높았지만 향후에는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면서 주가 흐름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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