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모타운";$txt="모타운 50주년 기념 캠페인에 참여한 버락 오바마(왼쪽)와 오프라 윈프리";$size="550,388,0";$no="20090110162728468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1960~1970년대 미국 흑인음악을 이끌었던 음반사 '모타운'이 오는 12일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다.
1959년 1월 12일 베리 고디 주니어에 의해 설립된 모타운 레코드는 마이클 잭슨과 잭슨 5, 스티비 원더, 보이스 투 멘, 라이오네 리치, 마빈 게이, 다이애나 로스와 수프림스 등 팝 역사상 가장 훌륭한 흑인 뮤지션들을 배출해냈다.
모타운 레코드가 60년와 70년대 이뤄낸 화려한 영광은 영화 '드림걸즈'에서 묘사되기도 했다.
모타운 레코드의 50주년을 기념해 모타운의 모회사인 유니버설 뮤직은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인 '모타운 50' 캠페인을 벌인다.
모타운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이번 캠페인은, 마이클 잭슨 & 잭슨5,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라이오넬 리치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베스트 앨범 등을 비롯해 팬들을 위한 박스 세트, 7인치 싱글 LP, DVD 등 다양한 형태로 모타운 명작들을 차례로 발매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배우 덴젤 워싱턴, 마틴 루터 킹 목사,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모타운의 음악의 영향을 받은 명사들을 캠페인 광고에 등장시키며 더욱 관심의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
또한 모타운의 아티스트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인터뷰, 공연 실황 프로그램들을 방송할 IPTV 채널을 개국하는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극장 개봉, 설립자 베리 고디 및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뉴욕, LA에서의 콘서트 등 다양한 방향으로 ‘모타운 50’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8일 마이클 잭슨의 모타운 시절의 히트곡 50곡을 담은 3 CD '마이클 잭슨 & 잭슨5 베스트(Michael Jackson and Jackson 5 / Motown Years 50)'를 시작으로, 음악 평론가 임진모씨가 선곡한 '모타운 컴필레이션(Motown Compilation)',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보이즈 투 멘 등, 모타운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발매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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