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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박한별 측 "서로 친한 친구 사이일뿐" 공식입장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9일 불거진 세븐과 박한별의 데이트 장면 목격 보도에 대해 양측이 "두 사람은 서로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못박았다.

세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9일 "소속 가수의 사생활까지는 관여하지 않으나, 세븐과 박한별은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사이다. 박한별이 볼일이 있어 미국에 왔다면, 잠깐 세븐을 만나고 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안양예고 동창인 두 사람은 졸업 후에도 친한 관계를 유지해와 데뷔 때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나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하게 지내다보니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바른손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도 이날 "소속 배우의 사생활을 모두 알고 있진 않으나, 두 사람이 친한 친구사이인 것은 박한별에게서 직접 확인한 적도 있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한별과 계약을 하면서 이전부터 떠돌아온 열애설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면서 "그때 박한별은 고등학교 동창인데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간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도는 것 같다고 대답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과 박한별이 데이트를 즐긴다는 목격담은 미국의 동포들이 주로 이용하는 여성 사이트를 통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고 거리를 걷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것. 9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공식적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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