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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임정은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진행에 도전한다.
KBS2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출연 중인 임정은은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하는 SBS 월요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서 새 MC로 활약한다. 기존에 활동하던 서인영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
그동안 임정은이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2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일반인 친구와 출연해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 것 정도다.
임정은은 첫 MC 도전에 대해 "평소 '패밀리가 떴다' '무한도전' 등을 빠짐없이 챙겨본다"며 "새해에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든 뭐든지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다. 기회가 되면 시트콤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첫 녹화에 임한 임정은은 발랄하고 쾌활한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진행 솜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임정은의 '야심만만 예능 선수촌'의 방송분은 19일 첫 방송된다.
한편 임정은은 지난해 SBS 아침드라마 '물병자리' 등에서 청순한 여인상과 함께 들꽃처럼 생명력이 강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여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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