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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전국시청률 16.1%를 기록,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5.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해피투게더'는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두 배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경쟁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배우 박상민,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불만제로'는 8.8%, SBS '연애시대'는 7.5%의 한 자리수 시청률에 그쳐 '해피투게더'와 큰 차이를 보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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