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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셋째 아기를 가졌다. 이름은 하율"
정혜영이 7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ㆍ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혜영은 "셋째 아이를 가졌다. 6월 출산 예정이다. 이름은 하율로 정했다"고 전했다. 정혜영은 지난 2007년 10월 둘째 하랑을 출산한 바 있다. 당시도 정혜영은 둘째를 가진 후 출산과 몸관리를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자제한 바 있어 이번에도 '돌아온 일지매'이외의 활동을 자제할 전망이다.
지난 2004년 10월 8일 웨딩미치를 울린 션과 정혜영 부부는 2006년 1월 '하느님의 마음'이란 뜻의 첫 딸 하음이를 얻었고 이듬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뜻의 둘째 아들 하랑이를 얻었다.
한편 '돌아온 일지매'에서 정혜영과 호흡을 맞추는 김민종은 이날 정혜영에 대해 "연기할 때도 항상 큰 나무 그늘에 가려져 있어 눈빛 교환이 힘들다"고 말하며 "그러다 눈빛을 좀 맞출려고 하면 눈 안에 션이 있다. 또 이야기 좀 해볼라치면 남편 자랑, 아기자랑이 나온다. 그래서 감정 몰아가기가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잉꼬부부 같은 정혜영의 모습이 부럽고 미소가 아름답다. 훌륭한 파트너나. 그래도 연기하기는 힘들다"고 웃었다.
이에 정혜영은 "김민종이 나만 바라보는 짝사랑이라 친해기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때 갑자기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션이 직접 꽃다발을 들고 무대위로 올라와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김민종은 이 드라마에서 백매를 짝사랑하는 포도청 수사관 구자명 역을 맡았고 정혜영은 일지매의 어머니 백매 역을 맡았다.
오는 21일 첫방송하는 '돌아온 일지매'는 고우영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정일우, 윤진서가 주연을 맡아 붉은 매화가지를 현장에 놔두는 협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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