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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겨울, 드라마처럼 아름다워요'

관광공사, 인도네시아 마케팅 결실, TUPPERWARE 인도네시아 법인 930명 유치

새해 벽두부터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관광객 930명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12일부터 18일까지 생활용품 제조회사인 TUPPERWARE그룹 인도네시아법인 임직원 930명을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세계 4위 규모의 2억 3천만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를 성장성이 높은 중요 잠재시장으로 선정,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방한하는 TUPPERWARE 그룹은 당초 호주(시드니), 중국(베이징), 인도(뭄바이)를 목적지로 고려 중이었으나 지난 자카르타 로드쇼를 계기로 관광공사가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에서의 한국 전통공연 지원 등을 약속함에 따라 경쟁국들을 물리치고 방한을 확정지어 더욱 의미가 있다.

공사 양문수 싱가포르지사장은 "작년 7만 5천명 수준이었던 인도네시아 방한객을 금년에는 10만 명까지 확대하기 위해 현지 대형여행사 및 항공사들과의 공동사업을 추진,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방영된 '겨울연가', '대장금' 등이 큰 히트를 친 점을 주목해 지난해 5월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한국관광 판촉행사인 '2008 Korea, Sparkling Road-show in Jakarta'를 개최하는 등 한류관광지 및 한국의 아름다운 4계절 등을 집중 홍보, 현지 언론 및 관광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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