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기존 장학프로그램을 확대해 올해부터 '국내장학생' 약 500명을 신규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올해 1~2월 중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이 어려운 국내대학생을 대상으로 약 500명의 ‘국내장학생’을 선발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지원되는 이번 ‘국내장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재선발도 가능하다.
장학사업 취지에 따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상경계열,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국내장학생’과, 기존에 지원해 오던 ‘해외교환장학생’, ‘글로벌투자전문가장학생’ 등을 통해 올해 약 1000명의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 및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미래에셋은 자비유학이 어려운 학생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교환장학생’을 약 500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인재들이 해외명문대학에서 글로벌금융감각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투자전문가장학생’도 지원하는 등 인재양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계원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이번 국내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래가 유망한 젊은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회사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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