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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BC노조가 오는 8일 0시를 기해 총파업을 잠정 중단한다.
MBC노조는 전국언론노조가 7일 국회의 언론관련 법안 처리 연기에 따라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총파업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해 일단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언론노조 측은 "언론노조 위원장 및 MBC본부 노조위원장이 함께 파업유보를 결정했다"며 "8일부터 MBC, EBS 등 언론노조의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원들이 모두 현업에 복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초 측은 "한나라당과 정부가 언론 관련법을 다시 상정해 통과시키려 할 경우 총파업 투쟁을 재개할 것"이라며 파업철회가 아님을 강조했다.
따라서 지난달 26일 파업에 돌입한 MBC 노조원들이 12일 만에 방송 일선에 복귀함으로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제영재 PD 등 제작진은 7일 일본으로 출국한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 촬영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MBC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은 "일단 언론 악법 통과를 막은 것은 파업의 성과로 본다"며 "일단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 하지만 법안이 다시 상정되면 파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노조는 이날 YTN 건물 앞에서 열릴 구본홍 YTN 사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마지막 결의대회를 가진 다음 업무 현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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