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66,0";$no="200901070932321156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15세 중학생이 누드를 선보인 것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케이블채널 Mnet '아이엠어모델 시즌4' 지난 해 12월 27일 방송분에서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박서진이 상반신을 노출한 채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화보에서 박서진은 상반신을 모두 드러낸채 가슴 부분은 머리카락으로 가렸다.
때문에 "어린 나이에 남자모델과 함께 세미누드를 촬영한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는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직업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어린 학생에게 누드를 선보이게 한 것은 도에 지나치지 않느냐 하는 것.
이에 대해 '아이엠어모델 시즌4' 담당자는 "'아이엠어모델'은 모델의 환상만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프로 세계의 치열한 경쟁과 열정, 노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여러 미션중 이번 논란이 된 화보는 특정 콘셉트가 있는 것 대신 본인 내면의 본능을 일깨우면서도 전혀 저속하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표현해 내는 미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담당자는 "방송을 봐도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에로 찍는 거 아니다. 섹시하게 하려고만 하지말고 아름다움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라'며 호되게 혼내는 장면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박서진 스스로도 처음에는 놀랐지만 사진 작업을 하면서 매우 뿌듯했다고 할정도로 일로 접근한 것이었으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실제 모델로 활동하면 이보다 더한 어려움과 노력이 필요한데 마치 누드화보를 시킨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 박서진 입장에서도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누드 찍은 애처럼 낙인찍혀서 걱정스럽다"고 안타까운 목소리를 전했다.
하지만 의도가 어찌됐듯 어린 나이에 세미누드를 선보였다는 것은 논란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 때문에 네티즌들의 질타 역시 꽤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박서진은 167cm의 큰 키에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조성아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의 전속 모델과 함께 애경의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