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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룡동 일선어린이공원 깔끔해졌다

2010년까지 82억원 투입 '상상어린이공원' 24개 소 조성 예정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청룡동 일선어린이공원이 오랜만에 왁짜지껄 뛰어노는 아이들로 꽉찼다.

현대화사업을 통해 20년 만에 새단장돼 아이들 곁으로 되돌아왔기 때문이다.

기존 일선어린이공원은 중앙이 석축으로 나뉘어져 있어 유모차가 통행할 수 없었으며 노후건물과 무성하게 자란 수목으로 인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외면 받아 온 공원이었다.

일선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총 2억8000만 예산을 들여 조합놀이대, 그네 등 놀이시설물을 설치했으며 모래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또 운동 시설물, 파고라 등 이용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수목 2,600주를 심어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 지난 여름 리모델링한 일선경로당과 함께 지역의 명소로 거듭났다.

구는 2003년 이후부터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및 노후시설물 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내 어린이공원 총 71개소 중에서 32개 소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15개 소에 대한 노후시설물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또 올해부터 2010년 까지 서울시 지원 57억원과 구비 25억원을 투자, 총 24개 소 어린이공원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2010년이 되면 전체 어린이공원의 시설이 현대화 될 것” 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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