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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록밴드 오아시스, 3년만에 내한공연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가 3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옐로우나인 측은 "오아시스가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고 6일 오전 밝혔다.

오아시스는 1994년 데뷔앨범 '데피니틀리 메이비(Definitely Maybe)'를 발표한 이래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총 6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다섯 차례나 브릿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영국 최고의 인기 록 밴드로 군림하고 있다.

이들의 히트곡인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등은 영국 국가만큼의 국가적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지난해 발표한 일곱 번째 앨범 '디그 아웃 유어 소울(Dig Out Your Soul)'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아시스는 2005년 여섯 번째 앨범 '돈트 빌리브 더 트루스(Don't Believe the Truth)'를 발표한 뒤 이듬해 2월 첫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 발매에 맞춰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

한편 티켓 판매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오픈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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