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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나흘째 달린다..자전거株 "쌩쌩"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 때 1190선을 회복하는 등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3포인트(1.20%) 오른 346.9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0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전일대비 80원(1.31%) 오른 621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1.46%), 서울반도체(2.32%), 평산(1.87%) 등도 강세 행진이다.
다만 동서는 전일대비 100원(-0.40%) 내린 2만5200원에 거래중이다.

이시각 현재 상한가는 5종목이며 654종목이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씨와 배우 배용준씨가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키이스트가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자원개발업 진출을 선언한 하이럭스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밖에도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길 사업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 등 관련주도 두자릿대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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