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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009년 아시아의 '거성' - 노무라

LG생활건강이 올해 노무라홀딩스가 선정한 아시아 증시의 '거성(titan)'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무라는 올해 아시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인도의 타타파워와 중국의 중궈난처(China South Locomotive & Rolling Stock Corp)를 투자자들의 투자의욕이 회복할 경우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유망주로 꼽았다.

노무라의 션 다비 아시아 주식담당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들 기업은 업계내 강력한 지위를 갖추고 있다"며 "경기하강의 시기를 새로운 기회로 단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특히 LG생활건강에 대해 가격인상 능력과 재료비 등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타타파워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수익창출능력을 평가했고, 중궈난처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의 투자계획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언급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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