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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테크'로 부자되자"

인터넷 요금 결제 신용카드로…쇼핑몰 "물건 사면 현금 줘요"

'2009년 기축년엔 'e-테크'로 부자되세요."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새해들어 다양한 재테크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무료 문자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사면 현금 등을 돌려주는 쇼핑몰, 인터넷 가계부 등 간편하면서도 꼼꼼한 e-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요금 결제 신용카드로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할인되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하면 연간 최대 8만4000원의 통신료를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2월 SK브로드밴드와 제휴를 통해 SK브로드밴드 통신요금을 30%까지 할인해주는 'SK브로드밴드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이용해 초고속인터넷+전화+인터넷TV를 포함, 2만원 이상의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통신료를 할인해준다. 할인금액은 월 최대 7000원으로 1년이면 8만4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KT도 현대카드와 손을 잡았다. '메가패스-현대카드M'으로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카드실적과 상관없이 월 5000원을 할인해준다.

◇무료 문자서비스로 年 3만3600원 절약

휴대전화가 일상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전화 통화 대신 문자로 의사소통하는 '문자족'이 많아졌다. 한건에 20원인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료 문자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통신사에 제약을 두거나 광고를 봐야 하는 등 조건사항이 까다로와졌다.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hanafos.com)의 하나포스닷컴 문자(smszone.hanafos.com)에서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월 최대 140건의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달에 최대 2800원, 1년이면 3만3600원의 문자 전송비를 아낄 수 있다.

◇"물건사면 현금 보너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이나 사은품 체크는 필수사항이다.

하나포스닷컴 쇼핑(shop.hanafos.com)은 하나포스닷컴 쇼핑을 통해 G마켓, 옥션, CJ몰, GS이숍, 디앤샵, 신세계몰 등 29개 제휴 쇼핑몰로 이동하는 링크몰 방식이다.

이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해당 쇼핑몰 자체 적립금 외에도 하나포스닷컴 사이트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드림캐쉬'를 20%까지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드림캐쉬는 쇼핑, 유료 콘텐츠 이용, 초고속인터넷요금 결제 뿐만 아니라 1만원 이상면 '쇼핑 머니백 서비스'를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파란(paran.com)에서도 제휴 쇼핑몰에서 제품을 살 경우 구매 금액의 1∼10%를 이용자에게 직접 현금으로 돌려주는 현금적립쇼핑(shopping.paran.com)을 운영하고 있다.

◇'e-가계부'로 계획적 소비

네이버는 네이버 가계부(moneybook.naver.com)를 최근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개인이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각 금융기관의 카드 사용내역 및 은행 입출금 내역 등을 다운로드한 파일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가계부를 작성해 준다. 또 예산에 맞춰 썼는지, 어디에 많이 썼고 어디에 아껴 썼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재테크 포털 모네타(moneta.co.kr)는 미니가계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보가 곧 돈이다

각종 재테크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서비스는 어떨까.

하나포스닷컴은 '매일 보는 돈되는 정보' 재테크 페이지를 마련했다. 증권, 부동산, 보험 등의 분야를 재테크 전문가 집단이 직접 고객들의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 무료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주 1회 신청자들에게 이메일로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발송해주는 '재테크 뉴스레터 서비스',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재테크 정보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통계로 보는 재테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파란은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재테크검색' 서비스를 준비했다. 파란 내부 콘텐츠 뿐만 아니라 국내 재테크 관련 170여개 사이트 및 1400여개 게시판에 대한 결과를 총 망라해 깊이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광남일보 정소연 기자 sypassio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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