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현대오토넷이 현대모비스와 합병이 확정될 경우 현대오토넷 기초자산 주식워런트증권(ELW) 4개 종목은 최종거래일이 오는 15일로 단축되며 이에 따라 유동성공급자(LP)의 유동성공급 의무기간이 오는 7일에 조기 종료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종목은 만기가 단축돼 시간가치가 감소되고, 유동성 공급이 8일부터 금지되므로 투자에 유의하라는 설명이다.
합병계약 해제의 경우는 최종거래일 및 LP공급의무기간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편 현대오토넷은 지난해 10월31일 합병 이사회 결정공시를 한 바 있으며 양사 주식매수청구대금의 합계가 3000억원 이하로 결정되면 합병이 확정되고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주권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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