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구조조정 재협의 소식과 공장 재가동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5일 오후 2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거래일 대비 14.57%(145원) 급등한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50만여주로 전일의 4배를 넘어서는 폭증세며 상한가 매수 잔량은 현재 33만여주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상한가 기록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쌍용차는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공장 계획 정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평택·창원공장이 생산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공시했다.
또 한국산업은행과 쌍용차의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 쌍용차 노조 등이 구조조정에 대한 재협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유입하게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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