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 상승.. 佛 4.1% 급등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큰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62포인트(2.9%) 상승한 4561.7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31% 하락했던 FTSE100지수는 첫 거래일 기준으로 1984년 지수가 만들어진 후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대형 광산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리오 틴토와 BHP 빌리턴이 각각 14%, 8.6%씩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1.72포인트(4.1%) 상승한 3349.69로 장을 마감했다. CAC40 지수는 이번주 동안 7.5% 올랐다.

르노 삼성이 지난해 19만7024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르노의 주가가 7.6% 급등했다.

독일 DAX30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62.87포인트(3.4%) 오른 4973.07로 장을 마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