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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주철환 사장 신년사 "희망이 경쟁력이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OBS경인TV 주철환 사장이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2009년, 희망이 경쟁력이다'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신년사에서 주철환 사장은 각종 격언을 통해 희망을 향해 '같이 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주철환 사장의 신념사 전문.

"지나온 삶에 대하여 성찰할 수 없는 사람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를 향한 꿈은 망상일 뿐입니다. 결코 현실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책임을 지십시오. 그리고 꿈을 꾼다면 반드시 값진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보내주신 메일의 내용입니다.

이제 2009년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고단했지만 보람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면서 최선을 다 한다면 이것이 곧 지나온 삶에 책임을 지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방송계는 격변기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OBS경인TV에게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OBS경인TV의 2009년도 모토도 '희망이 경쟁력이다'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결국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궁즉통(窮卽通)'이라는 말이 입에 맴돌고 있습니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로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를 줄여서 한 말입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라는 뜻입니다.

흔히 ‘궁(窮)’자의 의미를 ‘곤궁(困窮)하다’로 알기 쉬운데 실은 여기서의 의미는 ‘궁구(窮究)하다’라는 뜻입니다.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게 연구한다는 뜻 입니다. 결국 궁즉통(窮卽通)이란, 깊이 연구하면 변화할 수 있고, 변화하면 소통할 수 있고, 소통하면 오래간다는 말입니다.

우리 회사가 살 길은 모두 머리를 싸매서 연구하고, 그래서 회사가 좋은 모습으로 변하고, 변화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커뮤니케이션하며, 그래서 반석 같은 방송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OBS에 다시 아침이 왔고 내일도 약속처럼 아침이 찾아옵니다.

"힘들지?"

이 말은 정말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힘이 되는 말도 있습니다.

"같이 가자."

정관정요(貞觀政要)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군주는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다. 물은 배를 둥실둥실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

저는 이 말을 이렇게 바꾸어 봅니다.

방송은 배와 같고 시청자는 물과 같다. 시청자는 배를 둥실둥실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

하나 더 할까요?

회사는 배와 같고 직원들은 물과 같다. 직원들은 배를 둥실둥실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

2009년은 위기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함께 손잡고 "같이 가자"라고 말할 때 희망봉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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