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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여성국장 탄생

김영순 송파구청장, 김숙정 여성가족과장 복지문화국장으로 승진 발탁

송파구에 자치구 최초로 사회복지직에서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복지문화국장에 김숙정(58) 여성가족과장<사진>을 승진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김숙정 국장은 1972년 9급 공채로 시작해 올해까지 햇수로 38년간 공직에 몸담아왔다.

1996년 사회복지과장으로 임용된 후 2008년부터는 여성가족과장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서울시 유일한 여성공무원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한 송파구는 이로써 사회복지직렬 여성국장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셈이다.

개청부터 지금까지 20여년 역사를 함께해 송파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는 김숙정 국장은 구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 건립 추진, 특색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장애인 이동권 향상, 송파여성문화회관 운영 활성화, 아토피어린이집 확충 등 사회복지·여성복지 분야에서 구청장의 의지를 현실화시킨 추진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장으로 발탁됐다.

그의 업무능력은 2007년 노인복지분야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2008년 여성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 촉진분야 대통령상 수상, 21세기 행정봉사대상 공무원상 등 송파구의 수상 경력을 더해주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송파문화예술센터 및 어린이전용복합문화시설 건립 추진 등 2009년 송파구 복지 및 문화분야 역점사업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여성인재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기준도 더 까다롭고 요구하는 것도 많은 건 사실” 이라며 “이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된 인재를 발굴해 내야할 때” 라고 말하며 여성국장 탄생을 축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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