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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공식출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BNP파리바 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의 통합회사인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이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빌딩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자산운용사는 신한금융지주가 65%의 지분을, 프랑스 BNP파리바그룹이 3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양 그룹은 지난 2001년 제휴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에서 자산운용과 방카슈랑스 사업 등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더불어 지난해 8월에는 자본시장통합법 도입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두 자산운용사의 합병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각각 업계 6위, 9위의 시장점유율(2008년 11월말 수탁자산 기준)을 갖고 있는 두 자산운용사의 통합으로 오는 2012년까지 수탁고 부문 시장점유율 15%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신한금융그룹과 BNP파리바그룹의 역량과 노력이 결집되어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자산운용업의 미래를 선도할 통합자산운용사가 될 것”이라고 통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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