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BS연기대상]'엄뿔' 김혜자, 연기 대상 수상(종합)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김혜자가 '2008 KBS 연기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대에 오른 김혜자는 "오랜만에 김수현 작가와 만나 작품하게 돼 기뻤다. 남편 백일섭, '전원일기'에서 아들이었던 김용건,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장미희, 그리고 이 자리에 없지만 강부자 모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 연기 하면서 아픈 적이 있었다. 이순재 씨가 '한자 역을 할 사람은 김혜자 밖에 없다'고 격려했다.엄마가 뿔났다 때문에 엄마가 뿔나는 경우가 많았다. 새해에는 엄마가 '신났다'하는 일이 많았음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안방극장에서 40%를 넘긴 국민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그는 평범한 주부에서 가출이라는 일탈을 시도해 엄마라는 존재를 되새기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2008 KBS 연기대상'의 시상 내역 가운데 각 부문의 상이 드라마별로 골고루 나눠지는 장면이 펼쳐졌다.

'엄마가 뿔났다'는 ▲대상=김혜자(엄마가 뿔났다), ▲베스트 커플상=김용건-장미희, ▲조연상(남)=김용건, ▲인기상(여)=장미희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너는 내운명' 은 ▲네티즌상=윤아, ▲신인상(여)=윤아, ,▲우수연기상-일일극(남)= 이필모, ▲우수연기상-주간극(여)= 김정난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쾌도 홍길동'은 ▲베스트 커플상=강지환-성유리, ▲네티즌상=강지환, ▲인기상(남)=장근석, ▲인기상=성유리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바람의 나라'는 ▲베스트 커플상=송일국-최정원(바람의 나라),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수목드라마(남)=정진영,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수목드라마(여)= 최정원(바람의 나라), ▲최우수 연기상(남)=송일국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태양의 여자'는 ▲청소년 연기상(여)=심은경, ▲신인상(남)=정겨운,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수목드라마(여)=이하나, ▲최우수 연기상(여)=김지수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바람의 나라'의 송일국과 '태양의 나라'의 김지수는 남녀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녀 우수 연기상은 일일극부문에 '너는 내운명'의 이필모와 김정난, 주간극부문에 '대왕세종'의 이원종과 이윤지, 미니시리즈·수목드라마부문에 가 수상했다.

신인상은 '태양의 여자'의 정겨운과 '너는 내운명'의 윤아가 수상했다.

다음은 '2008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김혜자(엄마가 뿔났다), ▲최우수 연기상(남)=송일국(바람의 나라), ▲최우수 연기상(여)=김지수(태양의 여자),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수목드라마(남)=정진영(바람의 나라) ,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수목드라마(여)= 최정원(바람의 나라), 이하나(태양의 여자) ,▲우수연기상-주간극(남)=이원종(대왕세종) ,▲우수연기상-주간극(여)=이윤지(대왕세종) ,▲우수연기상-일일극(남)=이필모(너는 내운명), ▲우수연기상-일일극(여)= 김정난(너는 내운명)

▲조연상(남)=김용건(엄마가 뿔났다), 엄기준(그들이 사는 세상), ▲조연상(여)=배종옥(그들이 사는 세상), ▲인기상(남)=장근석(쾌도 홍길동) , ▲인기상(여)=장미희(엄마가 뿔났다), 성유리(쾌도 홍길동) , ▲베스트 커플상=김용건-장미희(엄마가 뿔났다), 송일국-최정원(바람의 나라), 강지환-성유리(쾌도 홍길동), ▲네티즌상=강지환(쾌도 홍길동), 윤아(너는 내운명), ▲신인상(남)=정겨운(태양의 여자), ▲신인상(여)=윤아(너는 내운명),

▲청소년 연기상(남)=이현우(대왕세종), ▲청소년 연기상(여)=심은경(태양의 여자), ▲특집 문학관 단막극상(남)=윤희석(봄,봄몸), ▲특집 문학관 단막극상(여)= 박민영(전설의고향-구미호), ▲공로상=유철주 조명감독 , ▲우정상=이효정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