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發 미술축제 막 오르다

[광주비엔날레] 어제 프레오픈 개최 전시일정 등 소개

세계 현대미술의 축제 '2008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3일 미술전문가 등을 초청한 프레 오픈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관에서 열려 조인호 전시부장(맨 오른쪽)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5일 개막하는 '2008 광주비엔날레'는 '연례보고'를 타이틀로 '길 위에서', '제안', '끼워넣기' 등 3개 세션에서 다양한 현대미술의 향연이 66일간 펼쳐진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size="550,210,0";$no="20080903172413559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008 제7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문화예술계 전문가 및 관련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프레오픈을 개최하고 전시 일정과 장소, 구성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들도 동참한 가운데 홍보물 상영을 먼저 한 뒤 이용우 상임부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 부이사장은 “광주비엔날레가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을 뛰어 넘고 벌써 7번째로 개막하게 된 것은 다 광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런 지역주민들의 열성에 참여 작가들도 깜짝 놀랐다”며 “성원에 힘입어 2년 동안 많은 준비를 했으니 잘 시식(감상)하시고 잘 소화해 주십시오”라며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

이 부이사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이번 전시의 구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조인호 전시부장은 “전시의 주제에 대한 말이 많은데 주제를 정하지 않은 것은 관객들이나 작가들이 틀에 맞추듯 주제에만 맞추는 관람과 창작이 이뤄지는 것을 경계한 것”이라며 “3개의 세션으로 전시를 나누고 각각의 특색에 맞는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시장으로 세션을 나눈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나눈 것을 알아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학술적인 부분도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글로벌 인스티튜트’나 ‘국제학술회의’ 등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에서 참가한 서암 스님(안양 불성사)은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관심있는 경기남부지역 을 중심으로 미술이나 문화 등 총체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과 함께 왔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가 돼 문화중심도시라고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고든 마타 클락 작품 등을 관람한 뒤 버스편으로 광주의재미술관과 대인시장 등 주전시관 밖에서 열릴 전시들도 둘러봤다.



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