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상무지구에 최초 주호단지 '갤러리 303' 눈길
그동안 주택과 호텔이 한 건축물에 같이 들어설 수 없도록 돼 있었지만, 경제자유구역 등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역의 초고층건물의 경우 이를 함께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입법예고와는 별도로 건설사에서도 호텔과의 시너지를 사전에 간파, 신개념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적용한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금호건설이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선보인 '갤러리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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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303'은 주거와 사무공간이 분리된 새로운 공간개념을 도입, 광주최초 주호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지방시장에서 아파트 미분양의 돌파구로 호텔과의 결합을 선택한 것.
지하 2층 지상 15층짜리 8개동 규모로 364가구로 구성된 '갤러리 303'은 영국, 프랑스, 뉴욕 등 3가지 스타일로 꾸며 연극, 예술, 음악적 요소를 주거디자인에 가미시켜 비즈니스와 문화 감성적 삶의 조화를 이룬 미래형 주거생활을 실현했다.
영국 스타일은 개인정원을 둔 복층 조합 아파트로 1층은 비즈니스 공간, 2층은 개인과 가정용 가족중심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프랑스 스타일은 주부들의 주거공간을 재해석해 늘 가족과 소통할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뉴욕스타일은 주거와 작업공간을 구분시킨 분리형 스튜디오 아파트로 구성, 각각의 스타일마다 특징을 갖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24시간 리셉션, 보안서비스, 택배서비스, 모닝콜 및 메시지 서비스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생활비서 서비스, 메디컬 서비스 등도 추가되는 등 호텔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들 서비스는 금호건설이 갤러리303 맞은 편에서 짓는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선이며, 입주는 2010년 3월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 글로벌시대에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가족중심 생활과 도심속 자연생활 등 비즈니스와 주거의 조화를 추구하는 분들을 위해 기획된 주거상품"이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칠 미래형 주거명품으로 자기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62-511-1711.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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