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글로벌 반도체기판 검사 선도기업 기가비스는 중화권 반도체 기판(PCB) 생산 기업과 약 100억 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공지능(AI) 서버용 FC-BGA 기판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검사 및 수리 장비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기가비스의 독보적인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사의 공정 효율성 제고와 실질적인 수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가비스는 이번 신규 수주 외에도 AI 관련 FC-BGA 메이저 고객사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논의 중으로, 향후 추가적인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라 주요 FC-BGA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판 업체들의 증설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장비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가비스 관계자는 "AI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HPC) 산업의 가속화로 하이엔드 FC-BGA 기판 시장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독보적인 검사·수리 솔루션을 앞세워 AI 반도체 패키징 공정 내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