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지난해 논산딸기 축제 모습
충남 논산딸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국가 관광콘텐츠 '로컬100'에 포함됐다.
전국 약 1000개 문화자원 가운데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논산딸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로컬100' 관광콘텐츠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홍보하기 위한 국가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약 1000개 문화자원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200개 후보를 선정한 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선을 확정한다.
논산딸기축제는 특히 국민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 과정에서 높은 선택을 받으며, 축제의 인지도와 완성도를 입증했다.
논산딸기축제는 향후 2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25년 논산딸기축제에는 약 5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약 201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오는 2027년 개최 예정인 논산딸기세계산업엑스포와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축제와 산업 엑스포를 연동해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제적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논산딸기축제가 가진 경쟁력과 완성도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딸기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축제를 고도화해 올해 축제와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논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