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살벌한 경고…李 '주가 조작하면 집안 망하는 것 보여주겠다'

이재명 대통령 21일 신년 기자회견
코스피 4900 돌파에 "정상 찾아가는 중"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눈앞에 둔 것에 대해 "왜곡돼 있던 것이 정상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걸 예측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저평가돼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이 엄청 낮은데, 대만보다 낮다. 저개발 국가보다 낮다"고 재차 지적했다.

주가 부진의 이유로 평화·경영·지배구조·시장 리스크를 꼽은 이 대통령은 "이 네 가지 때문에 저평가되고 있는데 이것을 해결하면 개선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게 아니고 정상화가 중요하다"며 "주가 조작하면 집안 망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겠다. 주가조작 하는 사람 정신 차리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그는 "투자는 신중하게 자기 판단하에 해야 한다"면서 "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첫 주식투자에서 소형 작전주를 샀다가 대성공하는 바람에 간이 부어서 마구 소형주를 샀다가 IMF를 맞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주식투자는 각자가 알아서 잘해야 한다.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고 주의를 줬다.

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정치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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