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하위 20% 평가 통보…지방선거 국면 진입

예비후보 자격심사 마무리하며 공천 절차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하위 20% 평가 결과 통보와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심사 등록을 마무리하며, 지방선거를 향한 당내 일정이 본격화됐다.

20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지방의원 등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결과 통보를 시작했다.

하위 20% 평가 대상에는 광역단체장 1명(중앙당 평가), 기초단체장은 광주 1명·전남 3명, 광역의원은 광주 4명·전남 11명가량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위 평가를 받은 대상자는 공천 과정에서 20% 감산이 적용돼 민주당 소속 출마 여부를 두고 선택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특히 광주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는 현역이 강세를 보이는 구도가 형성돼 있어,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해당 선거구의 판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당은 앞서 불법 당원 모집 혐의자에 대한 징계 통보도 마무리했다. 재심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중징계와 경징계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면 해당 인사들의 민주당 출마 가능 여부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심사 등록이 이날로 마감되면서, 조만간 선거구별 후보군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실질적인 공천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주요 일정은 ▲예비후보 자격심사 결과 통보(1월 말~2월 초) ▲예비후보 등록(2월) ▲공직자 사직 시한(3월 5일) ▲당내 경선(3월 초~4월 초) ▲후보 확정(4월 중순) ▲후보자 본등록(5월 14~15일) 순으로 진행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