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 참여 공개 논의 열린다

새로운광주포럼, 13일 광주시의회서 타운홀미팅
행정통합 추진 일정·과제놓고 시민 공개 논의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실행 과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점검하는 공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새로운광주포럼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광주광역시의회 1층 로비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과 함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1회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왼쪽)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역지방정부 출범을 위한 공동발표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보현 기자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결정 이후, 통합의 방향과 속도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과제와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적 결정 이후 통합이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를 논의한다.

행사는 홍인화 새로운광주포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기조 발언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나서 행정통합의 정책적 의미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박재만 참여자치21 공동대표가 참여하는 공개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행정통합 추진 일정과 단계별 과제 ▲행정 효율성과 재정 구조 개편 방향 ▲교육·복지·산업 분야의 변화 전망 ▲시도민 참여를 통한 절차적 정당성 확보 방안 등 통합 이후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 시도민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합의문을 작성할 계획이다. 합의문은 광주시와 전남도, 국회, 정부에 공식 전달돼 향후 행정통합 추진 과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홍인화 대표는 "행정통합 추진 이후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완성도"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통합을 둘러싼 갈등을 넘어 시도민의 지혜를 모아 실행의 방향을 정교하게 다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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