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직원들 매주 '피자·귤'로 격려한다…‘소확행’ 포상 신설

글로벌최저한세 성과 낸 실무자
재경부 ‘소확행’ 1호 선정

재정경제부가 일상 업무 속 작은 적극행정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내부 포상 제도를 도입했다. 사무관 이하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문화 개선에 기여한 사례를 매주 1건씩 발굴해 간식을 제공하는 제도다.

재정경제부가 8일 사무관 이하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문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간식을 제공하는 '재경부 소확행' 1호를 선정했다.

재정경제부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적극행정(소확행)’ 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적극적 업무태도나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 불필요한 관행 개선, 행정 혁신 아이디어 실행 등 사례를 매주 1건씩 선정해 격려한다. 선정 직원에게는 ‘소확행 피자’나 ‘소확행 귤’ 등 소소한 간식이 제공된다.

재경부의 모든 실, 국, 과, 팀장은 부하 직원을 소확행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재경부는 이를 통해 상급자의 상시적 격려 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여 상호 존중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제1호 ‘재경부 소확행’에는 신국제조세규범과 김정아·유선정 사무관이 선정됐다. 두 사무관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와 같은 ‘환급형 세액공제’를 글로벌최저한세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최초로 제안하고, 다자회의와 양자면담을 통해 OECD 회원국 간 합의를 끌어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해외 진출 기업의 추가 세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제1호 소확행 선정 직원을 격려하며 “소확행 제도는 거창한 성과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을 조직이 함께 공유하고 응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일상 속 소소한 적극행정이 재경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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